아직도 비트코인 사는 사람 있어?

안녕하세요, 수퍼짠돌이입니다.

사실 저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을 전형적인 '투기성 자산'으로 치부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매우 보수적인 투자자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지켜보며 생각이 바뀌었고, 현재는 '비트코인 저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자산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157회차를 맞이했네요.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결정적 이유:
①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대거 진입
② 제도권 안착에 따른 자산 가치 인정

오늘은 보수적인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느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트코인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는 '코린이'입니다!)


1. 시가총액이 무색한 엄청난 변동성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50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일반적인 주식 시장이라면 이 정도 덩치의 자산이 급격하게 흔들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구조부터가 다릅니다.

  • 전 세계 수많은 거래소로 분산되어 24시간 끊임없이 거래
  • 소수점 8자리까지 쪼개서 거래 가능한 높은 접근성

이런 특징 때문에 월별 -17% 하락은 예삿일이고, 반대로 그만큼의 급등도 빈번합니다. 주식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변동성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변동성이 적립식 투자자에게는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2. '디지털 통화'를 넘어 '디지털 금'으로

처음 비트코인이 등장했을 때는 '화폐'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지금은 금이나 국채처럼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수단으로서의 성격이 더 짙어졌습니다.

최근 중동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환율이 요동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특정 국가의 화폐 가치가 불안정해질 때, 비트코인이 자산의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대체 자산'으로서 입지가 굳건해졌다고 생각합니다.

3. 짠돌's View: 목표는 '전체 자산의 5%'

저는 이제 막 0.01 BTC를 모은 초보 투자자입니다. 하락장에서는 수익률이 -20%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근 반등하며 -10%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나의 투자 원칙: 비트코인이 내 전체 자산의 5%를 차지할 때까지 기계적으로 모은다.

저는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자산배분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모아서 좋고, 오르면 내 자산 가치가 올라서 좋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투자자인 저에게 비트코인은 여전히 낯설고 두려운 대상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다면 그 변화에 작게나마 발을 담가보는 것 또한 투자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비트코인 저금이 훗날 든든한 자산의 한 축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모든 투자자분들의 성투를 빕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가난의 대물림 끊는 법: 개천에서 용나는 법

액면분할 vs 무상증자 차이점 완벽 정리!

한국기업평가 특별배당 발표, 시가배당률 8.2%의 위엄과 ISA 추천 이유